사진= JTBC '아는 형님'
‘아는형님’ 사이판 수학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최근 결혼을 발표한 민경훈의 반응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20일(토)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사이판 수학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아, 타포차우 산 전망대, 산타루데스 성당, 제프리스 비치 등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정글 투어'와, 사이판 최고 다이빙 포인트이자 세계 3대 동굴 다이빙 장소인 '그로토 동굴 투어'가 공개된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사진= JTBC '아는 형님'
이날 '정글 투어'를 가게 된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은 이동 중 아름다운 사이판의 경치를 보며 "신혼여행지로 딱이다"라고 감탄한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결혼 이야기에 이수근은 민경훈을 향해 "이런 애들이 장가 일찍 간다"라며 민경훈의 결혼을 예견한 듯한 발언을 한다고. 사이판 촬영 당시에는 결혼 발표 전이었던 민경훈은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그로토 동굴 투어'를 체험하게 된 강호동, 서장훈, 이진호, 신동은 스노클링 안전 교육을 받던 도중 상어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강사의 말을 듣고 "상어를 만나면 코를 때리면 된다"라며 농담을 주고받았지만, 이내 겁먹은 듯 심각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동굴 스노클링을 즐기던 서장훈은 '아는 형님' 대표 덩치들로 구성된 멤버들 때문에 "동굴이 너무 비좁다"며 불편함을 호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1월 결혼하는 버즈 민경훈. 사진|KBS Joy
한편 민경훈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예식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