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윤세아, 딸 박주현에게 숨기고 싶었던 진실은? (완벽한 가족)

입력 2024-08-10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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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1, 2회 예고 영상 캡처

사진 제공: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1, 2회 예고 영상 캡처

김병철과 윤세아, 박주현이 진실을 좇기 위한 술래잡기를 시작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이 한 가족의 주변을 맴도는 무언의 사건을 담은 1, 2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완벽해 보이는 세 가족의 비밀스러운 순간들이 그려졌다. 무언가 감춰진 듯 함부로 들어가지 말라는 최진혁(김병철 분)의 방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집안이 불에 탄 장면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을 알린다.

“최근에 네 주변에서 이상한 일 일어나지 않니?”라고 말하는 섬뜩한 목소리가 공포심을 유발한다. 진혁과 은주(윤세아 분)는 딸 최선희(박주현 분)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하지만, 비밀이 있는 듯한 음흉한 미소 뒤에 숨겨진 것은 무엇일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빗속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듯 달려가는 선희가 이내 납치되면서 긴장감은 극도로 치솟는다. 이어진 한 남자의 죽음은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장한 표정의 진혁과 은주와는 반대로 눈물 고인 채 겁에 질린 선희의 모습은 베일에 가려진 살인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있을지 지켜보게 만든다.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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