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연애 다 알아” 임지연, 남친 이도현♥ 언급에 벌떡 (짠한형)

“지창욱 연애 다 알아” 임지연, 남친 이도현♥ 언급에 벌떡 (짠한형)

배우 임지연이 지창욱을 놀리려다 역으로 당했다.

12일 오후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에는 영화 ‘리볼버’ 출연 배우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지창욱에 대해 “너무 좋은데 아직까지 한 번도 안 걸렸다. 누구를 만났는지 잘 안 걸리더라”고 물었다. 이에 지창욱은 “조용히 만나고 조용히 헤어지는 게 좋더라”고 대답했다.

임지연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나는 다 알고 있다”고 하자 지창욱은 “약간 무섭다”며 기겁했다. 임지연은 “다 알지만 물어보지 않는다. 나도 배우고 오빠도 배우니까 다 알고 있고 존중한다”며 “오빠의 연애를 존중한다. 이렇게 생겼는데 여자들이 가만 두겠냐. 연애를 안 하면 이상하지”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지창욱은 ‘안 걸렸다’ 생각하고 임지연은 ‘다 안다니까’고 하니까 주관식으로 서로 만난 사람 외치는 게임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창욱이 먼저 임지연의 남자친구이자 배우 이도현을 외쳤고 임지연은 “조용히 해”라고 소리 지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지창욱은 “내가 이래서 신발 끈을 항상 꽉 묶고 있다. 유사시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