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X윤세아X박주현, 최후의 고군분투 '완벽한 가족으로?'

입력 2024-09-0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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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다시 ‘완벽한 가족’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 6회에서는 최진혁(김병철 분)이 이수연(최예빈 분)의 납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는 등 긴박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살인사건을 두고 인물들 간의 갈등과 대립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김병철X윤세아X박주현, 세 사람의 꼬여버린 운명!

모두의 부러움을 살 만큼 화목한 가정이었던 아빠 진혁과 하은주(윤세아 분), 최선희(박주현 분)는 박경호(김영대 분)의 죽음으로 인해 모든 게 산산조각이 났다. 선희는 자신이 경호를 죽였다며 이실직고했고, 진혁과 은주는 선희를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보이지 않은 노력은 선희에게 의심과 불신을 심어줬고, 급기야 선희는 아빠 진혁과 엄마 은주를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진혁과 은주가 벌이는 일들이 정말 선희를 구하기 위해서 벌이는 일들일지, 이들 부모의 행동 뒤에는 어떤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인지 지켜보게 만든다.

#김영대 죽음→박주현의 교통사고까지! 쉽게 풀리지 않는 사건의 실마리

경호의 죽음을 시작으로 충격적인 사건 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했다. 선희는 두 번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수연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어느 하나 확실한 증거도, 어떠한 정황도 밝혀지지 않아 보는 이들의 추리력을 자극한다.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일들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숨겨진 비밀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예빈-윤상현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두 사람의 최후는?

수연은 경호의 죽음 이후 경찰에 자수하려 했지만 누군가와 접촉한 뒤 홀연히 사라졌다. 그렇게 자취를 감춘 수연은 선희가 교통사고 나던 날 모습을 드러냈다. 게다가 선희 앞에 나타나 아빠의 친척 동생이라던 최현민(윤상현 분)은 갑자기 경찰이라고 공무원증을 내밀며 선희를 헷갈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현민은 선희를 돕고 싶다며, 선희에게 부모가 위험한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등 알 수 없는 말만 내뱉었다. 정체를 예측할 수 없는 수연과 현민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두 사람은 어떤 최후를 맞게 될지 지켜보게 만든다.

이처럼 ‘완벽한 가족’은 한 사람의 죽음으로 시작해 다양한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혔고 그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아직까지 믿기 힘든 정황들만 넘쳐나는 가운데, 어떤 결말이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호의 죽음으로 시작해 다양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무너져버린 선희 가족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에 선희를 지키기 위한 아빠 진혁과 엄마 은주의 행동은 더욱 과감해진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또한 본격 후반부에 돌입한 ‘완벽한 가족’이 복잡하게 꼬여버린 사건의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주목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7회는 오는 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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