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입대 “함께해줘서 감사, 잘 지내고 계시길” [전문]

입력 2024-09-02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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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입대 “함께해줘서 감사, 잘 지내고 계시길” [전문]

가수 유승우가 입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유승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하며 “내일 입대한다. 끝까지 함께해 줘서 고맙다. 공연도, 편지도 감동이었다.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시기 바란다. 사랑한다”고 남겼다. 더불어 “훈련소는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게 들어가겠다. 현장이 복잡할 테니 아주 아주 혹시나 오고 싶으시더라도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2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유승우가 이날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입소하며 5주간 기초군사 훈련 후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알렸다.

유승우는 훈련소 입소와 관련한 별도 행사는 가지지 않을 예정. 소속사는 “입소식은 유승우 씨 외에도 다수의 장병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이므로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유승우 씨의 건강한 군 생활을 기원하며 전역 후 활동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생인 유승우는 2012년 고등학생 시절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으며 이듬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첫 번째 소풍’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예뻐서’ ‘너만이’ ‘선’ ‘천천히’ 등을 발표했다.


유승우 인사글 전문

내일 입대합니다.
끝까지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여러분
공연도, 편지도 감동이었어요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세요. 사랑합니다!

참 훈련소는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게 들어가겠습니다! 현장이 복잡할 테니 아주아주 혹시나 오고 싶으시더래도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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