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제시 손잡고 ‘너티 너티’ 발표…‘섹시 아이콘’의 귀환

입력 2024-09-04 1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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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호가 독보적인 ‘섹시 아이콘’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호는 4일 오후 6시 신곡 ‘너티 너티’(Nutty Nutty·Feat. 제시)를 발표한다. ‘너티 너티’는 이국적이고 화려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이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우린 내일 없소” 등의 가사가 치명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그는 이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생각에 벌써 기대가 크다”며 “흥겨운 파티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니 즐겁게 감상해 달라”고 전했다.

백호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워터밤 여수 2024’에서 제시와 함께 이 곡의 무대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음원이 발매되기 전이었음에도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고 후렴을 따라 외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호는 “제시 님과 함께 선보이는 첫 무대인 만큼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캄캄한 무대 뒤에서 동선과 연출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덕분에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신곡을 듣고 제시 님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역시나 무척 멋지게 불러주셨다”라며 제시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너티 너티’는 백호의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더 배드 타임’(the [bæd] time) 세 번째 곡이기도 하다. ‘엘리베이터’와 ‘왓 아 위’(What are we·Feat. 박지원 of 프로미스나인)에 이어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한편 백호는 올해 뮤지컬과 방송, 페스티벌 등을 오가며 전방로 활약했다. 그는 신곡 발매와 더불어 KBS 2TV 예능프로그램 ‘메소드클럽’에도 출연하며 ‘올라운드 아티스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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