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듣는 이순재, 사건 해결사로…티저 공개

입력 2024-09-0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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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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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등 화려한 출연진 뿐만 아니라 코미디와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장르적 변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의 향연 등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개와의 대화를 통해 사건 사고를 풀어 나가는 독특한 설정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전에 없던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거제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끔찍한 사건들, 그리고 이에 휘말려 사건 해결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주인공 이순재는 견공 소피의 말을 알아듣고 누군가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네가 범인이지?"라고 직접 지목하기까지 하는 등 탐정으로 완벽 변신해 추리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김용건,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하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예수정, 사고 위기에 놓인 임채무, 기겁하는 송옥숙의 모습이 조명돼 눈길을 끈다. 거제도에 머물게 된 방송가 5인방이 일련의 사건들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무언가 비밀을 품은 박성웅(이기동 역), 시민들의 치안을 책임지는 순경 연우(홍초원 역)까지 함께해, 눈을 뗄 수 없는 인물들 간의 풍부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연히 ‘개소리’를 알아듣게 된 이순재와 드디어 자신의 말을 세상에 전해줄 이를 찾게 된 소피, 이들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환상의 콤비로 거듭난다. 유쾌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까지 모두 담은 힐링 코미디 드라마 '개소리'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소리’는 오는 25일(수) 첫 방송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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