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개봉을 앞두고 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맡은 현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현빈과 함께 박정민, 조우진은 각각 안중근과 함께하는 독립투사 우덕순과 김상현으로 나선다. 연출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앞서 9월 열린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