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딸’ 하영 “피부과 의사되고파” 오빠 연우바라기 (내생활)

입력 2024-09-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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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 제공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도도남매와 문메이슨 3형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9월 7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되는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의 생애 첫 도전을 다룰 예정으로,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아들딸 ‘도도남매’ 연우-하영, 국민 아역 배우 문메이슨과 동생들, 추성훈의 딸 ‘추블리’ 사랑이와 사랑이의 절친 유토 등 화제의 아이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생활’ 측에서 ENA 공식 SNS를 통해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와 문메이슨 3형제의 인터뷰와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도도남매’ 연우는 인터뷰를 통해 “나사 연구원이 될 것”이라며 꿈을 밝혔다. 어려서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던 연우다운 장래 희망이 흐뭇한 미소를 띠게 만든다. 그런 연우가 요즘 관심이 있는 분야는 “계획짜기”라고. 하지만 “숙제 계획은 왜 안 짜?”라고 묻는 아빠 도경완의 질문에 “바로 안 하고 미루는 게 계획”이라는 연우의 천재적인 답변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 연우는 벌써 2세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한다. 영상 속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도경완의 말에 연우는 “아빠처럼 문제를 풀어주는 아빠가 아니라, 문제를 힌트를 알려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답한다. 이어 “만약 걔 이름이 승우야”라며 2세의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언급, “승우가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줄 거야”라고 구체적인 교육관을 설명하는 연우의 모습이 야무지게 느껴진다.

하영이의 인터뷰 영상은 “하영이가 너무 커서 아빠가 속상해”라고 말하는 인터뷰이 도경완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여기에 대해 “좋은 거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는 하영이의 대답이 엉뚱발랄한 하영이답다. 하영이에게도 장래 희망을 물어보자 하영이는 “피부과 의사”라고 말하며 이유를 “피부가 좋으면 좋잖아”라고 단순명료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하영이는 엄마, 아빠에게 자랑하고 싶은 건?”이라는 질문에 “자랑보다는 알려주고 싶은 게 있다. 학원이 너무 힘들다”며 속마음을 꺼낸다. 이에 아빠가 “쉬운 데로 갈까?”라고 대안을 제시하자,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오빠랑 헤어지기 싫어. 오빠가 없으면 웃을 수 없어”라고 그 이유를 덧붙인다. 이처럼 돈독한 ‘도도남매’의 우애가 뭉클한 감정까지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문메이슨 3형제는 “한국에 오랜만에 왔어요. 보고 싶었어요”라는 깜찍한 인사로 훌쩍 큰 근황을 전한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어색한지 “너무 어색했는데”라며 머쓱하게 웃는 셋째 메이든과, 그런 메이든 옆에서 “괜찮아 괜찮아”라며 편집하면 된다는 듯 손가락으로 가위 모양을 만드는 큰형 메이슨의 티키타카가 귀엽게 느껴진다.

영상 마지막 공통적으로 “ENA에서 만나요”라고 말하며 손을 흔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오는 9월 7일 저녁 8시 30분 ENA 새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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