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여사장 사망사건, 미제였는데…11년 전 무슨 일이? (용형사4)

입력 2024-09-11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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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용감한 형사들4’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3일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4’ 1회는 새로운 MC로 합류한 배우 김선영과 함께한다. 작품 속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인 김선영이 선보일 시원한 매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 기존 현직 형사들의 수사일지에 점차 지능화된 범죄 현장을 풀어나가는 KCSI 과학수사대의 ‘하이엔드 수사일지’가 더해진다. 이에 권일용을 비롯해 과학수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어느 겨울 밤, 홀로 다방을 운영하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며 시작된다. 시신의 손톱 밑에서는 극소량의 피부 조직이 발견되고, DNA 검사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유전자가 검출된다. 하지만 피해자의 유전자가 섞인 혼합 유전자가 나와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된다.


7년 후 혼합 유전자 분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DNA의 주인을 찾게 되고, 용의자가 특정되지만 유전자만으로는 범죄를 입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울산청 미제팀 형사들은 다방 사건과 DNA 주인 사이의 명확한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약 4년간 재수사를 시작한다.

다방을 자주 드나들던 용의자는 11년 전 그날에도 다방을 찾았을 지, 장기 미제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 1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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