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는 20일~22일 사흘간 총 3회에 걸쳐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DAY6 3RD WORLD TOUR-FOREVER YOUNG) 공연을 열었다. 공연 마지막 날은 22일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유료 생중계를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12일~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 투 더 쇼’(DAY6 CONCERT-Welcome to the Show) 이후 약 5개월 만의 단독 공연이자, ‘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DAY6 WORLD TOUR-GRAVITY) 이후 무려 4년 8개월 만에 재개하는 새 월드투어다. 전 회차 4만여 석에 달하는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또 “과거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내린 결론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 청춘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분께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이 공간에 함께 하고 있기에 지금 우리는 청춘을 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콘서트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베스트 파트’와 ‘배터 배터’로 시작의 설렘을, ‘하우 투 러브’와 ‘세이 와우’로 사랑의 행복을, ‘놓아 놓아 놓아’와 ‘콩그레츄레이션스’로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러브 미 오어 리브 미’와 ‘슛 미’로 혼돈을, ‘좀비’로 성장을, ‘해피’와 ‘바래’로 치유를 그리며 폭넓은 음악 스펙스럼을 펼쳐 보였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간 진행한 단독 콘서트 중 역대급 규모로 월드투어를 시작한 데이식스는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한 저희가 이곳에서 여러분을 마주하고 있으니 감회가 남다르다. 저희의 음악을 꾸준히 해왔을 뿐인데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이곳에 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데이식스는 10월 5일~6일(이하 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