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이들은 10월 9일 서울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진행되는 ‘2024 만나 바자회’에 참여한다.
2020년부터 5년째 이어가고 있는 ‘2024 만나 바자회’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행사로, 수익금 전액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개인 소장품을 내놓았다.
특히 조인성은 2020년도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화 ‘밀수’ 최초 시사회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한 사실이 알려지며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그의 지속적이고도 따뜻한 관심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김기방 역시 5년째 참여하며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방은 작년 바자회 현장에 직접 방문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심으로 함께하며 바자회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3년째 손길을 보탠 김하늘은 국내 입양 아동 복지시설인 ‘성가정입양원’에서의 봉사와 보육원 후원은 물론 소아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가수 비(정지훈)와 배우 한지현, 버거형 박효준이 새롭게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비는 “진단하기도, 치료하기도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