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한국인에게 당할 줄 몰랐다” 악플 피해 호소

입력 2024-09-30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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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넷플릭스, 선경 롱게스트SNS

사진출처=넷플릭스, 선경 롱게스트SNS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로 출연한 선경 롱게스트가 악플 피해를 호소했다.

선경 롱게스트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영화 보신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랑스럽게 날 사이버 불링하는 악플러들”, “신경쓰는 척 하는 나”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선경 롱게스트는 “나는 내가 한국인들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 아이고”라며 자신의 심경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공개된 ‘흑백요리사’에서 선경 롱게스트는 3라운드 팀전에서 백수저 고기팀으로 등장했다. 이날 선경 롱게스트는 팀원 최강록과 감자 조리법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선경 롱게스트는 최강록이 제안한 조리법이 음식의 식감을 너무 부드럽게 만든다고 반대하는가 하면, 본인이 반대했던 최강록의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자 자신이 끝까지 고집을 피우지 않아 다행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일부 누리꾼들의 표적이 됐다.

한편 선경 롱게스트는 요리사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구독자 2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의 서바이벌 요리 경연 대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의 우승자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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