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킬링 보이스’ 출격…데뷔 10주년 콘서트 11월 개최

입력 2024-10-02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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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킬링 보이스’ 출격…데뷔 10주년 콘서트 11월 개최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러블리즈(Lovelyz, 이수정,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가 ‘킬링 보이스’에 출격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1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블리즈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러블리즈는 블랙 앤 화이트의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함께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전체로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은 “‘킬링 보이스’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년 발매한 데뷔곡이자 가요계 대표 ‘음색 보물 그룹’ 탄생을 알린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로 ‘킬링 보이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안녕(Hi~)’,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나의 지구))’, ‘그대에게’, ‘카메오(Cameo)’, ‘지금, 우리’, ‘종소리’, ‘그날의 너’, ‘찾아가세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Beautiful Days)’, ‘오블리비아테(Obliviate)’, ‘작별 하나’, ‘어제처럼 굿나잇’까지, 그간 음원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러블리즈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4’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노래 중간 “저희가 11월에 콘서트를 한다. 많이 놀러 와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잊지 않고 우리 또 만나요”라는 끝인사와 함께 화면 가득 사랑스러운 손하트를 날리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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