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드래곤포니, 신인 맞아?…‘히든버스커’서 폭풍 버스킹

입력 2024-10-08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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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원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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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뷔앨범 ‘팝업’(POP UP)을 발매하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이밴드 드래곤포니의 생생한 버스킹 현장이 공개된다.

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케이(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는 드래곤포니의 깜짝 버스킹 현장을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 ‘히든버스커’를 이날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에는 드래곤포니 멤버들이 팬들을 대면해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이며 소통하고자 직접 버스킹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 홍보부터 라이브까지 진행하는 전 과정을 담았다.

드래곤포니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현장에는 구름 인파가 모여들어 ‘밴드 붐’을 타고 떠오르는 이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데뷔앨범 타이틀곡 ‘팝업’과 수록곡 ‘꼬리를 먹는 뱀’은 물론 선배 밴드인 데이식스(DAY6)의 ‘해피(HAPPY)’ 등을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멤버 전원이 빈틈없는 보컬과 남다른 연주 실력을 지닌 드래곤포니는, 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현장에서도 곧바로 음악에 몰입해 열정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멤버들은 막간을 이용해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손인사를 나누더니, 음악에 맞춰 관객들과 함께 점프하고, 손짓으로 호응을 유도하며 현장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선보였다고.

뿐 아니라 ‘히든버스커’에서 멤버들은 직접 버스킹에서 선보일 곡의 리스트를 정하고, 공연 홍보에 나서는 등 열정 넘치는 신인 밴드의 모습도 드러낸다. 버스킹 공연이 데뷔 전에 진행됐던 바,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 현장에서 데뷔곡 ‘팝업’을 선공개하는 강수를 두자며 ‘소속사 사장님’인 안테나 유희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에 나선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또 공연 홍보 영상에 ‘멤버 전원 작사 작곡 가능’, ‘미친 에너지’ 등 장점을 담아 어필하자고 의기투합하면서도 “외모도 실력도 된다”는 한 멤버의 주장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홍보를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 멤버들은 시민들은 물론 심지어 외국인들에게도 용기를 내 다가가며, 신인다운 패기도 드러내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더한다.

드래곤포니는 이밖에도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을 알리며 음악 팬과 밴드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원더케이 라이브(1theK Live) 채널에서 공개한 ‘야외녹음실’을 통해 타이틀곡 ‘팝업’을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야구장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보컬과 악기 연주는 물론 현장의 다양한 소리까지 포함된 리얼한 사운드에서도 실수를 찾아볼 수 없는 탁월한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채널에서 공개된 ‘월드 와이드 커버’를 통해 오아시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유우리 등 전세계 6개국 유명 뮤지션의 다채로운 히트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미한 커버로 전세계 리스너들에게서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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