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tvN ‘엄마친구아들’ OST 마지막 주자로 여운 선사. 사진=FNC엔터테인먼트, CJ ENM
배우 정해인이 드라마, 영화에 이어 OST까지 나서며 식을 줄 모르는 화제성을 이어간다.
tvN ‘엄마친구아들’과 영화 ‘베테랑2’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정해인이 ‘엄마친구아들’ OST로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5일 공개된 tvN ‘엄마친구아들’의 마지막 OST Part7인 ‘꺼내지 못한 말’은 정해인이 직접 가창하여 의미를 더했다. ‘꺼내지 못한 말’은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와 섬세한 감성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변치 않는 마음을 고백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극중에서 정해인이 연기한 최승효와 소꿉친구 배석류(정소민 분)의 관계가 발전하며 둘의 로맨스가 고조될 때 정해인의 부드럽고 달달한 목소리로 전한 담백한 노랫말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엄마친구아들’ 14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최승효의 감정선에 따라 ‘꺼내지 못한 말’이 배경 음악으로 실려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노래까지 섭렵한 정해인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베테랑2’에서 흥행 주역으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에서는 현실 로맨스 연기로 또 한 번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톡톡히 입증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유발했다. ‘베테랑2’에서는 정반대되는 빌런 캐릭터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들과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소화해 내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정해인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상위권에 오르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랭크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드라마, 영화 쌍끌이 흥행에 이어 음악 장르까지 스며든 정해인의 존재감은 명실상부 ‘대세 배우’다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 1호 배우인 정해인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동행을 이어간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