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컴백 준비 막바지 ‘용(龍)의 귀환’

입력 2024-10-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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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지드래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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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팝 리더’ 지드래곤이 돌아온다.

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솔로 가수로서 여전히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지드래곤이 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내놓기에 앞서 예열 작업에 나섰다.

지드래곤은 이달 말 새 앨범을 공개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에 착수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가 새 솔로 앨범을 내놓는 것은 2017년 6월 발매한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무려 7년 만이어서 국내외 팬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도 녹화했다. 해당 분량은 그의 컴백 시기와 맞물린 이달 말 방송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MBC ‘무한도전’ 등을 통해 깊은 인연을 맺은 유재석과 함께 빅뱅, 솔로 활동 등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지드래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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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활동과 함께 빅뱅의 완전체 무대 또한 계획하고 있다.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멤버 태양, 대성과 합동 무대를 꾸미는 것을 두고 논의 중이다.

2022년 4월 빅뱅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이후 2년 만에 본업에 복귀한 지드래곤은 내년까지 ‘열일 모드’를 지속할 전망이다. 그는 내년 초 대규모 솔로 콘서트를 열기 위해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콘서트 장소로는 1만 6000석 규모의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친정’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 프로듀싱 역량도 과시할 예정이다. 그는 11월 1일 발매하는 베이비몬스터 첫 정규 앨범 ‘드립’(DRIP)의 동명 타이틀곡 작곡에 참여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지드래곤의 참여를 발표하면서 신곡 ‘드립’에 대해 “누구나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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