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은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11월 호를 통해 클래식한 매력이 듬뿍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15일 공개한 화보에는 변요한이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도쿄 거리 누빈 모습이 담겼다.
변요한은 “언제 어디서든 입을 수 있는 브룩스 브라더스의 한결같은 클래식함을 좋아한다”라며 “특히 화보 촬영 중 금장 단추가 돋보이는 슈트가 근사했다”라고 말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요한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과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변요한은 “고정우라는 캐릭터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오랜 시간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정우에게 발언권이 생겼을 때 아무도 들어주지도, 믿어주지도 않는 상황이 저에게도 참 외롭고 힘들었다. 나 자신이라는 한 사람이 얼마나 유약한 동시에 소중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 저를 이끌어주는 많은 페이스메이커들이 있기 때문에 호흡을 가다듬고 배우로서 좋은 방향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