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나와” 장은실 오열→분노 폭발…반란의 날 후폭풍 (여왕벌 게임)

입력 2024-10-18 09: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욕 나와” 장은실 오열→분노 폭발…반란의 날 후폭풍 (여왕벌 게임)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의 신지은-양다일이 ‘반란의 날’ 후폭풍을 맞는다.

18일 저녁 공개되는 ‘여왕벌 게임’ 6회에서는 장은실-모니카-정혜인-신지은 단 네 팀이 살아남은 가운데, 처음으로 팀끼리 연합하는 ‘여왕벌 연합전’이 선포되면서 치열한 전략 대결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반란의 날’ 후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 신지은이 뒤늦게 각성하는 동시에 자신의 오른팔이었던 10번 양다일과 대립하게 된다.

앞서 ‘반란의 날’ 신지은을 끌어내리려 했던 남성 팀원 15번 오시온. 그는 이날 쉘터에서 모두가 모인 가운데 신지은에게 “사실 나는 반란의 깃발을 뽑으려고 했다”고 돌발 고백한다. 이어 “만약 내 의견이 다수결이 됐다면, 서현숙이 아닌 우리 여왕(신지은)이 퇴출됐을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10번은 15번을 말리며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신지은은 자신이 아닌 10번이 리더처럼 행동하자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강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전보다 더욱 강력한 어조로 입을 연 신지은은 “말이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안 된다. 이제 그만 말하라”면서 “앞으로는 리더인 내 말을 따라 달라”고 당부한다.

그동안 신지은에게 꾸준히 불만을 제기해 온 15번은 직후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신지은은) 자기 생각대로만 한다. 정말 갱생의 가치가 없다. 끝이다”라고 독설을 퍼붓는다. 10번 역시 “그냥 X치고 자기 말만 따르라는 신지은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 나도 이제 다 포기했다”고 말한다.

‘사분오열’된 상황 속, 네 팀은 광장으로 모여 새로운 게임인 ‘여왕벌 연합전’에 돌입한다. 패배한 팀은 한 명의 남성 팀원을 방출해야 한다는 룰에 대부분의 출연진은 충격에 빠진 한편, 또 다른 누군가는 “잘라낼 수 있을 때 잘라내야 한다”면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전 속내를 드러낸다.



‘여왕벌 연합전’을 치른 모니카는 앞서 자신의 팀을 떨어뜨린 장은실에게 “그럴 줄 알았다”며 냉소적인 눈빛을 보낸다. 장은실 또한, 그동안 냉철하고 강한 리더십을 보여왔지만, 이날 처음으로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급기야 장은실은 “욕 나온다. 진짜 아무 것도 못하겠다”며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다.

모니카와 장은실이 이처럼 분노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반란의 날’이 불러온 신지은 팀의 분열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6회는 18일(오늘) 저녁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ENA를 통해 18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