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성폭행 사건’ 수사 의뢰…제주경찰청 “확인 중”

입력 2024-10-18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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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기사를 통해 알려진 가운데, 이들의 성폭행 사건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해당 민원은 제주경찰청에 배정됐다. 민원처리 기간은 최종 민원 처리기관의 접수일로부터 7일에서 14일 이내다.

이와 관련해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최동석과 박지윤의 대화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서 박지윤은 “너는 애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한테 꼬리를 쳤어’라고 하는 건 훈육이야? 양육이야?”라며 해당 대화 주제로 싸움을 이어가던 중 “그러면 내가 다 애 앞에서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동석은 “왜?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답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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