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남다른 외모를 뽐냈다.
앳스타일 매거진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손태진과 함께한 1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손태진이 28일 발매를 앞둔 정규 1집의 타이틀 ‘SHINE’에서 착안, ‘Time to Shine’이라는 테마 아래 촬영이 진행됐다.
화보 속 손태진은 내추럴함과 댄디함을 아우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스트라이프 셔츠와 스웨이드 셔츠 등 상반된 분위기의 두 가지 셔츠 스타일링으로 멋을 낸 모습이다. 손태진은 진지한 얼굴로 촬영에 몰입하는 데 이어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정규 1집 ‘SHINE’은 손태진의 공식 팬덤명인 ‘SonShine(손샤인)’에서 착안한 타이틀이다. 손태진은 손샤인에 대해 “원동력이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팬들이 보내주는 모든 응원의 말이 제가 가수 활동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노래와 무대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팬들이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게 가능하고 그들과 함께할 때 비로소 ‘선샤인’이라는 말처럼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SHINE’의 스포일러도 이어졌다. 손태진은 “경연 전 나를 좋아해 주셨던 분부터, 경연 후 나를 좋아해 주신 분 모두가 행복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손태진은 본업 활동뿐 아니라 최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 MBN ‘한일톱텐쇼’,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손태진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꼽으며, “내 일상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지 않아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께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진은 28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SHINE’을 발매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