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웨이즈컴퍼니 제공]
어센트(가람, 인준, 제이, 레온, 카일)는 지난 2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자체 리얼리티 ‘어센트립’ 1화를 공개했다.
이날 어센트는 첫 번째 여행지 강화도로 촌캉스를 떠났다. “아무것도 먹고 오지 말라”고 했던 제작진의 말에 멤버들은 뷔페와 한우 먹방을 기대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촌캉스에 입성한 어센트는 도착과 동시에 ‘야외취침’, ‘식재료 구하기’ 등의 키워드와 마주하고 당황했다. 실망감도 잠시 가람은 “뭐 안 하면 밥 안 줄 거잖아요”라며 빠르게 현실에 순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촌캉스에서는 ‘관리감독자’라는 타이틀의 새로운 리더 제도가 생겨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뽑기 결과 팀의 막내 카일이 ‘관리감독자’로 낙점됐고, 이후 절대 권력을 행사해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특히 카일은 형들에게 거침없이 아부 타임을 요구했고, 인준, 제이는 투덜대면서도 카일 앞에서 생존형 애교를 부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카일의 귀여운 갑질은 계속됐다. 카일은 ‘관리감독자’인 만큼 본인은 업무에서 빠지며 멤버들의 일을 마음대로 배분했고, 그 결과 가람과 제이는 텐트치기, 인준과 레온은 장작패기를 맡게 됐다.
인준은 생애 첫 장작패기 도전에 나섰고, 자신 있게 휘두른 도끼에 나무가 꿈쩍도 하지 않아 굴욕감을 맛봤다. 이와 달리 장작패기에 소질을 보인 레온의 활약에 조금씩 땔감을 모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참 뒤 인준은 이미 제작진이 준비해 둔 장작더미를 발견했고, 배신감에 분노하며 담당 PD를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어센트의 첫 자체 리얼리티 ‘어센트립’은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예능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어센트만의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리얼짠내’ 버라이어티다. 총 3부작으로 펼쳐지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