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히든페이스’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3040을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를 이끌며 극장가 흥행의 불씨가 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든페이스’는 현재 개봉한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영화 기준으로 언론배급시사회 및 단체대관 시사회를 제외한 실관객 예매 수치다.
특히 ‘히든페이스’는 할리우드 대작 ‘위키드’를 제치고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