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잘 봐 내 연기, 내 퍼포먼스’ 마인드 컨트롤” [화보]
배우 박지현이 함께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11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속 박지현은 캐주얼 룩은 물론 발레를 연상시키는 발레 코어 룩과 세련된 포즈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몽환적인 눈빛으로 매혹적인 아우라를 뽐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흑백 무드 톤에 어울리는 무채색 스타일링을 통해 부드럽지만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영화 ‘히든페이스’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면에 숨겨진 욕망을 품은 ‘미주’라는 인물에 어떻게 접근하려 했는지 묻자 “인물에 나 자신을 많이 투영하는 편이다. 결국 어떤 인물이든 나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미주’의 경우에도 최대한 나와 겹쳐보려고 했다. 내가 가진 것 중에서 ‘미주’와 닮은 것들을 생각하고 ‘미주’가 가진 것을 덧입히는 식이다. 인물과 나 자신을 딱 잘라 분리시키지 않는 편”이라고 ‘미주’를 표현하기 위한 방식을 설명하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보였다.
또한 영화 ‘히든페이스’로 처음 호흡을 맞춘 김대우 감독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는 배우”라고 말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현는 “신인 시절엔 막연히 오디션 같은 자리가 두려웠지만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코 좋은 시너지를 내는 생각은 아니었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잘 봐, 지금부터 내 연기를 보여줄게. 이건 나의 퍼포먼스야’라는 마인드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도 나에게서 확신을 보시지 않았을까”라고 털어놨다.
박지현은 20일 개봉한 영화 ‘히든페이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더블유 코리아’ 11월 호 및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박지현이 함께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11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속 박지현은 캐주얼 룩은 물론 발레를 연상시키는 발레 코어 룩과 세련된 포즈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몽환적인 눈빛으로 매혹적인 아우라를 뽐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흑백 무드 톤에 어울리는 무채색 스타일링을 통해 부드럽지만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영화 ‘히든페이스’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면에 숨겨진 욕망을 품은 ‘미주’라는 인물에 어떻게 접근하려 했는지 묻자 “인물에 나 자신을 많이 투영하는 편이다. 결국 어떤 인물이든 나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미주’의 경우에도 최대한 나와 겹쳐보려고 했다. 내가 가진 것 중에서 ‘미주’와 닮은 것들을 생각하고 ‘미주’가 가진 것을 덧입히는 식이다. 인물과 나 자신을 딱 잘라 분리시키지 않는 편”이라고 ‘미주’를 표현하기 위한 방식을 설명하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보였다.
또한 영화 ‘히든페이스’로 처음 호흡을 맞춘 김대우 감독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는 배우”라고 말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현는 “신인 시절엔 막연히 오디션 같은 자리가 두려웠지만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코 좋은 시너지를 내는 생각은 아니었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잘 봐, 지금부터 내 연기를 보여줄게. 이건 나의 퍼포먼스야’라는 마인드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도 나에게서 확신을 보시지 않았을까”라고 털어놨다.
박지현은 20일 개봉한 영화 ‘히든페이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더블유 코리아’ 11월 호 및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