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 가능할까…카이스트 출신 윤소희 떴다 (벌거벗은 세계사)

입력 2024-12-10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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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81회에서는 인류의 오랜 욕망인 영생에 대해 알아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이두갑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고 과학기술학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는 이두갑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늙지도 죽지도 않으려는 영생을 향한 인류의 욕망을 벌거벗길 계획이다.



이두갑 교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오랫동안 영생을 꿈꿔왔다”라면서 시대, 종교, 사상에 따라 영생을 위한 도전이 계속되어 왔음을 강조한다. 종교적 신념에 기반해 사후 세계에서의 영생을 갈망하는가 하면, 현실 세계에서 불로불사를 이루기 위해 기상천외한 묘약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는 것.

이후 과학 및 의학의 발달로 인해 영생을 얻으려는 새로운 시도들이 등장, 영생의 개념을 확장시키게 된다고 이두갑 교수는 설명한다. 대중의 인기를 끈 수술부터 인간의 몸을 기계화하고 정신을 인공지능과 연결하는 신기술까지, 신체의 한계를 넘으려는 인류의 노력과 한계, 가능성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카이스트 출신의 배우 윤소희와 과학 크리에이터 엑소쌤이 함께 한다. 이들은 영원한 삶 혹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과 영생 관련 다양한 실험, 연구들을 과학적 측면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 유익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방송은 10일 밤 10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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