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여장 뭔데? 죽은 자도 부활한 대환장 전개 (열혈사제2)

입력 2024-12-13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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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분장까지 펼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진은 13일 10회 관전 포인트를 자체 정리했다.


● 김남길, 이하늬 분장쇼 통할까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9회에서 파격적인 분장을 펼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박경선(이하늬 분)은 납치된 정석희(신은정 분)를 구하기 위해 구자영(김형서 분) ‘신 언니’와 ‘신 오빠’로 변신했다. 김홍식(성준 분) 선박에 투입된다. 김해일은 신부라는 성직자 본분을 잠깐 잊은 채 파격적인 여성으로, 박경선은 여검사임에도 상투를 무사 스타일로 변신해 웃음을 안긴다. 이들은 무사히 목표하는 바를 이룰까.




● 성준 배신한 서현우, 인터폴 적색수배 성공할까.

지난 9회에서 남두헌(서현우 분)은 박대장에게 김홍식 선박 안에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폭탄이 실려 있음을 듣고 김홍식과의 공생 철회를 결정했다. 그리고 남두헌은 인터폴에 김홍식이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가장 악명 높은 라오스의 마약 카르텔 싸반의 푸카라는 것을 제보하며 비밀리에 체포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약 카르텔의 수장 김홍식과 손을 잡고 고위층 마약 정보를 털어 출세에 이용하려던 남두헌의 배신은 어떤 의미인지, 남두헌은 김홍식에게 들키지 않고 계획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죽은 줄 알았던 불장어, 어떻게 등장했나

지난 9회에서 김해일을 선박 안으로 들어오게 하려고 신들린 연기를 펼친 구자영은 배의 기운을 막는 이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며 마약 제조 공간까지 침투해 굿을 하는 퍼포먼스를 취했다. 이때 구자영이 가리킨 곳에 죽은 줄 알았던 불장어가 나타나 충격을 안긴 것. 불장어는 앞서 4회에서 김해일, 구대영(김성균 분), 구자영과 이동하던 중 충격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김해일, 구대영, 구자영만이 불장어 시신이 병원 냉동고에 안치된 것을 아는 가운데 죽은 줄 알았던 불장어가 어떻게 다시 등장한 것인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13일 방송될 10회는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눈 돌림 틈 없는 장면들이 쏟아진다”라며 “계속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빵빵 터트릴 ‘열혈사제2’를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 10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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