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글밥’ 시즌2 간다…‘요리 강자’ 류수영·최현석 합세

입력 2024-12-19 1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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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과 셰프 최현석(왼쪽부터). 스포츠동아 DB

배우 류수영과 셰프 최현석(왼쪽부터). 스포츠동아 DB

스타들이 정글을 누비며 한식 문화를 전파해 화제를 모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이 시즌2로 돌아온다.

19일 스포츠동아 취재를 종합하면, ‘정글밥’ 시즌2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최근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시즌1에 참여했던 한비인·류지환 PD가 중심이 돼 새 시즌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류수영이 전작에 이어 시즌2의 중심으로 나선다. 그는 방송가에 익히 알려진 뛰어난 요리 솜씨를 앞세워 시즌1에서 한식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기에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모은 셰프 최현석이 합세한다. ‘쿡 예능 열풍’의 주역들이 한데 뭉쳐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이들과 호흡을 맞출 다른 출연자들을 물색 중이다.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촬영을 위해 내년 초 해외로 출국할 계획이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글이 우거진 오지에서 스타들이 현지인들과 식문화를 교류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앞서 8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방송한 ‘정글밥’에는 배우 류수영, 유이, 서인국, 김경남, 개그맨 이승윤 등이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이들이 바누아투, 팔라완 제도를 방문해 현지인들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전파하는 과정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SBS의 히트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에 요리 소재를 접목시켜 시청자의 관심을 이끈 덕분에 4%대의 준수한 시청률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방송사는 빠르게 시즌2 제작에 착수하며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확장시킬 준비를 마쳤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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