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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김선화 “김민하, 어리지만 당차…진짜 좋은 배우” [DA:인터뷰③]

입력 2025-01-15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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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김선화가 배우 김민하와의 호흡에 관해 말했다.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에 출연한 배우 김선화는 최근 동아닷컴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선화는 ‘조명가게’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김민하에 대해 “‘파친코’에서 연기를 너무 잘해서 믿고 가는 게 있었다. 그래서 설렘도 있었다”라며 “어린 친구인데 당차에 연기를 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민하가)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걸 보고 이 친구랑 서사를 상상하고 싶어서, 만나기 전에 이 친구를 느끼고 싶어서 그 느낌으로 (김민하가 여행했던 곳을) 난생처음 혼자 여행을 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하면서 상상들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선화는 “그래야 만났을 때 할 이야기도 생길 것 같았다. 촬영 전에 만나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파악도 했다. 선혜를 사랑하는 준비를 그렇게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조명가게’의 선혜와 혜원의 사랑에 대해 김선화는 “왜 선혜를 사랑했고 왜 희생을 하면서 살리고 싶어 하는지는,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젊음의 모습이 이 친구에게 있었을 거다. 그걸 누가 찾아내느냐에 따라 애정이 달라질 것 같은데, 혜원은 이 친구의 재능을 봤고 그래서 사랑했다. 인간 대 인간의 사랑에서 퀴어가 중요하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선화는 “김민하 배우의 장점은 자신감에 차있고, 좋아하는 걸 분명히 알고 있다는 점이다. 탐구하면서 가는 진짜 좋은 배우이면서,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대로의 선혜의 모습을 상상한 것 같다. 퀴어라고 해서 걱정은 하나도 없었다. 하면서도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지난 4일 첫 공개된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공개해 8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선보였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다.

김선화는 비 오는 밤, 빨간 구두를 신고 어두운 골목길을 헤매는 인물 ‘혜원’ 역을 맡아 극 중 가장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남겼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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