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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부터 술냄새 진동…최수영♥공명 ‘금주를 부탁해’ 5월 첫방

입력 2025-04-07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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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정신 사수를 외치는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연출 장유정) 제작진은 한금주(최수영 분)의 음주 라이프 탈출기를 기대케 하는 금주 권장 티저 영상과 ‘NO술’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최수영, 공명(서의준 역), 김성령(김광옥 역), 김상호(한정수 역), 조윤희(한현주 역) 등이 출연한다.

먼저 공개된 금주 권장 티저 영상은 “우리나라는 술에 관대합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 맨정신 사수가 불가한 한금주의 일상을 담고 있다. 다양한 술자리에서 흥겹게 술잔을 부딪치는 못 말리는 애주가 한금주 모습에서 술이 곧 일상인 그녀의 하루를 엿볼 수 있다.


기분은 최고조지만, 위험 신호도 동시에 켜진다. 인사불성이 된 그녀를 향해 “금주야!”, “한금주”라는 걱정 어린 외침이 쏟아지고 있는 것. 보다 못한 서의준은 “너 정말 술 끊어야겠다”라며 단호하게 한마디 하지만 어림없다는 듯 한금주의 딸국질은 새어나오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금주 분투기가 짐작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NO술’ 포스터 2종도 눈길을 끈다. 우선 첫 번째 포스터 속에는 거대한 맥주잔에 빠진 채 해롱해롱 웃고 있는 한금주와 그런 그녀를 끌어올리는 서의준의 코믹한 상황을 담고 있다. 한금주를 끌어당기고 있는 서의준의 힘겨운 표정에서 ‘금주 구조작전’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한금주의 ‘주(酒)치의’로 나선 서의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포착, 본격 금주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흰 가운을 갖춰 입은 서의준은 “당신은 술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마치 금주 클리닉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술을 마시려는 한금주와 이를 막으려는 서의준의 실랑이가 파노라마처럼 겹쳐져 벌써부터 금주를 향한 이들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고된다.



이처럼 ‘금주를 부탁해’는 한금주의 금주 도전기를 유쾌하게 함축한 포스터와 티저 영상으로 대한민국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누구나 격하게 공감할 스토리로 재미는 물론 공감을 일으킬 ‘금주를 부탁해’와의 첫 만남이 주목된다.

‘금주를 부탁해’는 5월 12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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