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0018(공공일팔)이 담백한 감성을 머금은 신보로 리스너들을 찾는다.

23일 정오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음원사이트에 0018의 새 EP ‘파지’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직 그대만 있어 준다면’을 비롯해 ‘가까운 만큼 더 멀어지는’, ‘하얀 종이’, ‘사라져 가는 아쉬움 속에서’, ‘추억이라는 이름만으로’, ‘품 안에서’까지 총 6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오직 그대만 있어 준다면’은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되는지를 이야기하는 록, 인디, 포크 장르의 곡이다. 사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바라는 게 많아 보이지만 그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는 단지 ‘그 사람이 곁에 있어 주기만 하면 된다’는 그러한 소중한 마음을 0018의 감성으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지금까지 0018이 발표했던 싱글들이 ‘하나의 장면’ 같았다면 이번 EP ‘파지’는 여러 장면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0018만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음악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지’는 0018이 ‘오로라뮤즈’로 선정된 후 발매하는 앨범으로, 249개국 30개 스트리밍 사이트와 연결하는 오로라뮤즈 앨범 링크 트리 제공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0018은 지난해 12월 ‘서툰 마음’으로 정식 데뷔했다. ‘00’은 영원함을, ‘18’은 청춘의 순수와 열정을 의미, ‘영원히 순수하게 음악을 하자’는 다짐으로 가요계 첫 발을 뗐다.

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249개국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누구나 앨범을 발매,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뮤지션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