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의 멤버 장하오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구찌 패션쇼에 참석해 K팝 아티스트로써 위상을 떨쳤다. 사진 제공 |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의 멤버 장하오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구찌 패션쇼에 참석해 K팝 아티스트로써 위상을 떨쳤다. 사진 제공 | 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멤버 장하오가 지난 5월 1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구찌 크루즈 2026 패션쇼’에 참석해 글로벌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하오는 K 팝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이번 쇼에 초청받아, 구찌의 역사적 본거지인 팔라초 세티마니에서 열린 런웨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GG 모노그램 데님 재킷과 구찌 크로마 백팩을 매치한 스타일로 등장해 세련된 비주얼을 선보였다 .

이번 패션쇼는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뎀나 바잘리아’의 취임 이후 첫 컬렉션으로, 브랜드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였다. 장하오는 케어링 그룹의 부회장 프란체스카 벨리티니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그의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피렌체에서 열린 구찌  쇼에 참석한 장하오의 소식은 홍콩 X 등 SNS에서 높은 검색량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사진 제공 | 웨이크원

피렌체에서 열린 구찌 쇼에 참석한 장하오의 소식은 홍콩 X 등 SNS에서 높은 검색량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사진 제공 | 웨이크원

장하오의 참석 소식은 미국 하퍼스 바자와 이탈리아 보그 등 주요 패션 매체의 공식 SNS를 통해 조명되었으며 , 홍콩의 X(구 트위터)에서는 ‘피렌체 구찌 쇼의 장하오’(ZHANG HAO AT GUCCI FIRENZE)라는 키워드가 트렌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장하오는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한 이후, 제로베이스원의 멤버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구찌 패션쇼 참석을 통해 장하오는 패션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