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맞춤 배우’ 정경호, 이번엔 노무사다

배우 정경호. 사진제공ㅣ MBC

정경호가 이번엔 ‘노무사 노무진’으로 돌아온다.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이 보이는 노무사가 유쾌하게 노동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정경호는 극 중 타이틀롤 노무진 역을 맡아 유령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점차 직업에 진심이 돼 가는 성장 서사를 그릴 예정이다. 그는 티저 영상부터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산업안전보호법을 술술 읊는 디테일까지 완성도 높은 연기를 예고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의사, ‘일타스캔들’의 강사에 이어 노무사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정경호는 또 한 번 전문직 캐릭터의 새 지평을 연다. 설인아, 차학연과 함께 펼칠 ‘무진스’ 팀플레이 역시 기대를 모은다.

‘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D.P.’ 김보통 작가와 유승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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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