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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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하와 양석형이 결혼했다.

배우 안은진과 김대명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부부 교수’로 다시 뭉쳤다.

안은진은 18일 자신의 소셜 스토리에 김대명과 팔짱을 낀 사진과 함께 “부부 교수가 되다니 감개가 무량해요”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각각 추민하, 양석형 역을 맡아 ‘곰곰 커플’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안은진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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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두 배우가 특별 출연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추민하가 “신혼이라서요”라고 말한 뒤 양석형이 등장하면서, 두 인물이 부부로 발전했음이 암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후 안은진은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슬의 과몰입러 양교수님. 슬의스리 가자”라는 문구도 덧붙이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을 잇는 레지던트 성장 드라마로, 원작 팬들에게는 또 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곰곰 커플’의 재등장은 이 세계관 속 서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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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