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  스포츠동아DB

가수 강원래. 스포츠동아DB


강원래가 우울한 심정을 토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그룹 클론 출신 가수강원래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울증일 때 자주 하는 말”이라며 “푹 자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나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 “사라지고 싶다” 등의 문구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그림에는 해당 문구들이 적혀 있어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해당 게시물에 팬들은 “형님 없는 세상은 꿍따리 없는 샤바라”, “토닥토닥 쓰담쓰담” 등 위로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방송과 음악, 예술 활동을 이어오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다.

강원래 소셜 캡처

강원래 소셜 캡처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