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밝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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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인천 상륙에 성공했다.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스터트롯3’ TOP6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이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다양한 곡과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만났다.

공연은 VCR을 통해 멤버들을 소개한 후 ‘사내’, ‘둥지’ 등 단체 무대로 시작됐고, 이어 TOP6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김용빈은 첫째 날 ‘애인’, 둘째 날 ‘연인’을 선보였으며, 손빈아는 ‘마지막 잎새’, 천록담은 ‘님의 등불’을 열창했다. 춘길, 추혁진, 최재명도 각자의 솔로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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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TOP6 멤버들이 구성한 유닛과 듀엣 무대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어벤저스’ 유닛(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은 ‘꿈속의 사랑’으로 활기찬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추혁진은 ‘정거장’, 춘길은 ‘당신의 이름’ 무대를 펼쳤다. 천록담과 손빈아, 최재명은 각각 듀엣곡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게스트 무대도 마련됐다. 유지우는 ‘정녕’과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남궁진은 신곡 ‘엄마 꽃이 피었습니다’를 선보였다. TOP6 전원이 함께한 메들리 무대에서는 ‘정말로’, ‘열정’, ‘찰랑찰랑’ 등이 연이어 불렸다.

관객 참여 코너도 진행됐다. ‘사랑의 콜센타’에 사연을 보냈던 관객이 무대에 초대돼 주목을 받았고, 손빈아는 그를 위해 ‘소중한 사랑’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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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반에는 TOP6의 신곡 무대도 공개됐다. 김용빈의 ‘금수저’, 최재명의 ‘남자이니까’, 추혁진의 ‘칙칙폭폭’, 춘길의 ‘이리오너라’, 천록담의 ‘동해물과 백두산이’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크리스영이 김용빈과 함께 피아노 연주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TOP6는 ‘돌리도’, ‘보고싶다 내사랑’, ‘아파트’에 이어 앵콜곡 ‘꿈’, ‘사랑’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향후 창원, 전주, 강릉, 대전, 수원, 부천, 포항, 고양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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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