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넷플릭스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오랜기간 앓고 있는 크론병 복통을 호소했다.
윤종신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크론 복통이 왔다. 라운딩 일행들과 식사 못하고 그냥 왔다. 오해 마시길… 크론은 항상 이렇게 찾아온다”라고 썼다.
그는 “네가 날 찾아온 건 30여 년 전, 크론이란 너의 이름을 안지는 20년 전, 이젠 친구 같다… 고약한”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종신은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크론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윤종신은 “크론병으로 소장이 너무 좁아져 60cm를 잘라냈다. 크론병을 중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30대 후반에 발견했다. 중학교 때 원인 모를 설사, 복통이 있었는데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