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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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과 옥택연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대만 TICC(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소지섭X옥택연의 첫 공동 팬미팅 ‘SONICe parTY’는 개최 전부터 현지 팬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소지섭은 이날 ‘Can’t Smile Without You’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 6년 만에 대만 팬들과 재회한 감격의 순간을 음악으로 전했다. 

그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사랑해 주신 덕분에 2014년 처음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시작했는데, 그 출발점이 바로 이곳 타이베이였다”라며 “그때도 지금도, 반갑게 맞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뒤이어 출연작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의 예고편을 현장에서 함께 보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무대에 등장한 배우 옥택연과 함께 두 사람의 특별한 듀엣 무대가 이어졌다. 팬미팅을 위해 옥택연이 직접 작사·작곡한 ‘Sunshine’을 함께 부르며,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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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은 “2023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 ‘specialTY’의 첫 도시가 타이베이였는데, 다시 같은 곳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Sunshine은 무대 위의 저희를 햇살같이 아름다운 미소로 바라봐 주시는 팬 여러분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라고 설명해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미니 운동회’ 코너도 마련됐다. 미션에 도전해 성공하면 소지섭, 옥택연 배우가 직접 준비한 향수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고, 뒤이어 4월, 소지섭 배우의 일본 팬미팅에서 최초 공개된 ‘시간이 걷다’를 함께 부르며 팬미팅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