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사진제공 | 도쿄 걸즈 컬렉션

아일릿. 사진제공 | 도쿄 걸즈 컬렉션



그룹 아일릿이 2년 연속 일본 최대 패션 축제 무대에 오른다.

2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다음 달 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AUTUMN/WINTER’(TGC)에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2005년부터 시작된 ‘TGC’는 패션과 음악을 아우른 일본 대표 축제로 꼽힌다.

일본 정상급 모델, 아티스트 등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일릿의 현지 인기가 엿보인다.

아일릿은 “‘TGC’라는 큰 축제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많은 분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일릿은 특유의 트렌디한 매력이 담긴 음악과 패션으로 글로벌 102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들은 일찌감치 패션계에서 주목받으며 지난해 5월 일본의 또 다른 대형 축제 ‘라쿠텐 걸즈 어워드 2024 SPRING/SUMMER’에 초청받아 무대를 꾸몄다. 이어 올해는 ‘TGC’에 출격해 트렌드 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아일릿은 9월 1일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를 발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