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현진의 월드클래스 다운 ‘먹방’을 선보인다.

그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왕 큰’ 한 입으로 어마어마한 먹방을 공개한다.

이날 김태균은 후배들을 위해 주방에 섰다. 이연복 셰프, MC 효정과 함께 이연복의 대표 메뉴 멘보샤 250개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보양을 책임질 스페셜 메뉴 100인분 만들기에 도전했다. 

특히 김태균은 “제가 요리는 잘 못하지만, 요늘은 요리 홈런 한 번 쳐보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불끈 불태워 기대를 더한다.

그렇게 요리가 시작되고, 이연복 셰프는 김태균을 보며 깜짝 놀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요리초보인 김태균의 요리 재능을 발견한 것. 운동선수 특유의 힘과 운동신경으로 멘보샤용 새우를 깔끔하게 다지는가 하면, 거대 삽으로 거대 웍에서 웍질까지 ‘파워 요리’를 선보이는 것.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잘한다. 주방에 취직해야겠다”라고 감탄하더니 급기야 “동업을 해야겠는데?”라고 깜짝 제안까지 했다. 

그런가 하면 류현진을 비롯한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압도적 먹방도 펼쳐졌다. 

특히 류현진은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나게 큰 한 입으로 음식들을 진공청소기처럼 폭풍 흡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먹방”이라는 감탄이 절로 쏟아졌다. 

이날 김태균 역시 만든 멘보샤를 시식한다며 한 입에 순삭, 고삐 풀린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