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첫 오리지널 사극 ‘탁류’가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등 배우진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첫 오리지널 사극 ‘탁류’가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등 배우진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첫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강렬한 분위기 속 여섯 인물이 담겨 눈길을 끈다.

“우린 누굴 믿고 살아야 하는 겁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혼탁한 세상에 맞서는 장시율(로운), “조선은 좁고 답답합니다”라며 결연한 눈빛으로 횃불을 든 최은(신예은), 그리고 “사방 썩어 냄새나지 않는 곳이 없구나”라는 대사와 함께 장검을 겨눈 정천(박서함)의 모습은 각기 다른 캐릭터의 색을 보여줬다. 여기에 냉혹한 농담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무덕(박지환), 부패한 포도청 관리 이돌개(최귀화), 경강을 뒤흔들 왕해(김동원)까지 더해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디즈니+ 첫 오리지널 사극 ‘탁류’가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등 배우진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첫 오리지널 사극 ‘탁류’가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등 배우진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시율의 과거 비밀이 드러나며 이야기에 흥미를 더했다. 평범한 백성에서 마포나루로 흘러 들어온 왈패 시율과, 장사판의 횡포 속에서도 굳건히 맞서는 천재 상인 최은, 썩어가는 현실을 목격하며 나루터 관리에 나서는 종사관 정천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시율을 끌어들이려는 무덕과 함께 개성 넘치는 왈패 보이즈 왈왈이·개춘·중복·말복의 활약상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디즈니+ 첫 오리지널 사극 ‘탁류’가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등 배우진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첫 오리지널 사극 ‘탁류’가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등 배우진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배경으로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다른 꿈을 꾸는 인물들의 운명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천성일 작가가 집필했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등이 출연하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디즈니+ 첫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오는 9월 26일 1~3회를 시작으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되며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날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