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복싱장서도 ♥박소윤 생각뿐 “잘 보여야지…” (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김성수가 복싱으로 ‘테토남’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93회에서는 쇼호스트 박소윤과의 소개팅으로 화제를 모은 김성수가 다음 날 복싱장에서 자기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성수는 평소 다니는 복싱장을 찾아 운동에 돌입한다. 현란한 줄넘기와 안정적인 스텝을 선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우와”, “진짜 선수 같다”며 감탄을 쏟아낸다. 김성수는 “처음엔 다이어트 때문에 시작했는데 어느덧 28년째 복싱을 하고 있다”며 “28년 전에는 프로 테스트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운동 도중 복싱장 관장은 김성수에게 “어제 소개팅은 어땠냐?”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김성수는 망설임 없이 “좋았어”라고 답하며 솔직한 미소를 짓는다. 이어 그는 “(박)소윤 씨가 운동도 좋아하고 건강하신 분이라 같이 뭘 하려면 내가 더 건강해야겠더라”며 운동에 더 매진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후 김성수는 링 위에 올라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 점점 지쳐가는 그에게 관장은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다. 이제 그분에게 잘 보여야죠”라며 응원을 보낸다. 김성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잘 보여야지”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주먹을 쥐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관장은 “너무 멋지다. 그분이 반하시겠다”고 칭찬하고, 김성수는 “진짜야?”라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운동을 마친 김성수는 멋스러운 코트를 차려입고 외출에 나선다. 특히 그의 차 조수석에 놓인 선물 봉투가 시선을 끌자, 멘토군단은 “오늘 바로 만나는 거 아니냐”며 두 사람의 ‘애프터 데이트’를 기대한다.

김성수가 준비한 선물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소개팅 다음 날 이어지는 김성수의 이야기는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9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