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브. 사진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휘브. 사진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7인조로 리브랜딩한 휘브가 방콕 첫 팬 콘서트를 성료했고 태국 음악 방송과 미디어 인터뷰, 컬래버로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글로벌 존재감을 키웠다.

보이그룹 휘브)는 21일 태국 방콕에서 2025 WHIB 1st 팬 콘서트 ‘AnD : New Chapter (앤드 : 뉴 챕터)’를 개최했다. ‘AnD : New Chapter’는 휘브의 데뷔 첫 팬 콘서트 투어로 서울과 일본 도쿄에 이어 방콕까지 이어졌다.

휘브는 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했고, 지난 3월 K-팝 축제 ‘골든웨이브 인 방콕’ 참석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교감을 이어갔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토크, 챌린지 퀴즈 등 코너로 팬 콘서트의 밀도를 채웠다.

휘브는 네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BANG OUT (뱅 아웃)’과 수록곡 ‘Still typing.. (스틸 타이핑) (부제: 빈칸)’을 비롯해 ‘DIZZY (디지)’, ‘배로 (Rush of Joy)’, ‘해! (Play)’, ‘KICK IT (킥 잇)’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미발매곡 ‘Make it (메이크 잇)’에서는 청량한 보컬을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었다.

엔하이픈의 ‘Outside (아웃사이드)’ 커버 무대에서는 휘브 특유의 시너지가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연으로 실력과 끼를 입증한 김준민, 이정, 원준은 ‘스트릿 맨 파이터’ 미션곡 ‘Sweaty (스웨티)’ 무대로 댄스 역량을 다시 각인시켰다.

휘브는 팬 콘서트 이후 태국 음악 방송 출연과 각종 미디어 라이브 인터뷰, 현지 인기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휘브는 최근 7인조 리브랜딩을 알렸고 2026년 1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휘브의 팬 콘서트 투어 ‘AnD : New Chapter’는 오사카, 타이베이 등 지역에서 이어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