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김대호가 박지민의 반전 매력을 발견했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9회에서는 라오스 여행 하이라이트인 ‘운무뷰 캠핑장’을 향해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이 험난한 등산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고된 여정 속에서 멤버들의 숨겨진 면모가 드러나고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도 이어진다.

이날 멤버들은 장시간 이동으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가파른 오르막길 산행에 돌입한다. 90도에 가까운 경사에 전소민은 “이거 길 아니야”라고 말하며 당황했고, ‘다가이드’ 최다니엘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박지민은 묵묵히 앞장서며 팀을 이끄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자연 앞에서 눈빛이 달라진 박지민의 모습에 멤버들은 “여자 김대호”라고 감탄한다. 김대호도 “지금까지 몰랐던 매력”이라고 말하며 박지민의 반전 면모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반면 최다니엘과 전소민 사이에는 갈등이 터진다. 전소민은 최다니엘에게 “넌 바로 언팔”이라고 말하며 손절을 선언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캠핑장은 압도적인 절경으로 멤버들을 맞이한다. 김대호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했고, 박지민은 “평소 천국을 떠올리면 그리던 이미지 그 자체”라고 감탄한다. 그러나 캠핑장을 둘러보던 중 김대호가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김대호가 쉽게 일어나지 못하자 최다니엘은 인공호흡까지 시도하며 긴박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2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