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주년 팝업 성료…2026 캘린더 화제, 굿즈 온라인 판매 시작

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무한도전 20주년 팝업스토어’가 관람객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20주년 팝업스토어’는 굿즈 판매를 넘어 프로그램의 20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입구에서 제공된 초대장 형태의 입장권은 프로그램 콘셉트를 살린 장치로, 관람객에게 ‘무한도전 세계관에 초대받은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굿즈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무한도전 20주년 2026 어드벤트 캘린더’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방영된 ‘무한도전’ 대표 특집과 에피소드를 달력 형식으로 담아 추억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SNS에서는 빅스티커와 아크릴 자막 키링이 확산됐다. 팬들은 굿즈를 활용해 ‘무한도전’ 특유의 자막 문화를 재현하거나 일상 사진에 적용하며 자발적인 공유를 이어가고 있다.
트레이딩 포토카드 역시 관심을 모았다. 커먼부터 레전더리까지 총 7단계 등급으로 구성됐고, 등급별 그래픽과 시각 효과를 달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게임 요소를 더해 수집 재미도 강조됐다.

팝업스토어 호응에 힘입어 더현대닷컴을 통한 ‘무한도전 20주년 굿즈’ 온라인 판매도 시작됐다. 문구류를 비롯해 아크릴, 키링, 리빙 제품 등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며, 관련 상품은 실시간 베스트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예약 판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