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유튜브 오디오 영상으로 또 하나의 전례 없는 이정표를 세웠다.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클린 버전 오디오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억을 돌파하며, 유튜브 오디오 영상 기준 통산 6번째 1억 뷰 고지를 밟았다.

해당 영상은 뮤직비디오 없이 음원만 재생되는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1억 조회수를 넘어섰다. 시각적 장치 없이도 음악 자체로 기록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정국은 이미 ‘Seven’ 익스플리시트 버전, ‘Standing Next to You’, ‘Still With You’, ‘Euphoria’, ‘Dreamers’까지 총 6곡의 오디오 영상이 1억 조회수를 넘겼다.

이로써 정국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을 넘긴 오디오 영상을 6개 보유한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솔로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기록만으로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분명히 드러낸 대목이다.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의 유튜브 공식 토픽 채널은 구독자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최초 기록으로, 음원 소비와 팬층의 결집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공식 뮤직비디오 성과 역시 압도적이다. ‘Seven’ 공식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5억7500만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트리밍 성적도 뒤처지지 않는다. ‘Seven’은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아시아 가수 곡 가운데 최초로 전 세계 데뷔곡 기준 가장 빠르게 27억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차트 기록은 더 길다. ‘Seven’은 스포티파이 메인 차트인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128주 연속 진입하며 아시아 솔로 가수 곡 가운데 최장 기록을 유지 중이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위력은 이어진다.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28주, 126주째 이름을 올리며 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음원, 오디오 영상, 차트까지. 정국은 플랫폼과 형식을 가리지 않고 숫자로 증명하는 솔로 파워를 계속해서 쌓아가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