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아리랑’ 개인 LP가 글로벌 유통망에서 연쇄 품절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구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탄소년단(BTS)은 1월 16일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소식을 알리며 멤버별 개인 LP 판매를 동시에 시작했다. 이 가운데 정국의 ‘아리랑’ 오키드(Orchid) 버전 LP가 공개 직후부터 유통 채널마다 빠르게 소진되며 눈길을 끌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에서는 정국의 오키드 LP가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3차 품절까지 이어졌다. 위버스샵에서도 멤버별 LP 중 가장 빠르게 판매가 종료됐으며, 판매 개시 후 10분도 채 되지 않아 전량 소진됐다.

유럽 최대 규모의 K팝 전문 매장 ipurple과 호주 음반 판매점 iHeartPopAus에서도 정국의 오키드 LP는 멤버 최초 품절 사례로 기록됐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PINKY에서 진행된 3차 예약 판매 역시 정국 버전이 가장 먼저 마감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음반을 넘어 매거진 분야에서도 반응은 이어졌다. 패션 매거진 엘르 재팬이 기획한 정국의 2026년 봄 스페셜 에디션 잡지는 일본 대형 레코드숍 HMV가 운영하는 HMV&BOOKS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와 동시에 품절됐다.

정국이 커버를 장식한 엘르 2026년 1월호 9종 개별 버전과 세트, 롤링스톤 코리아판 잡지 역시 위버스샵에서 전량 완판되며 강력한 판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연쇄 품절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개인 브랜드 파워가 음반, 매거진, 글로벌 유통 전반에서 동시에 작동하고 있음을 숫자로 확인시킨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