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KBS가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스트레이 키즈부터 이찬원, 다큐멘터리까지 아우르는 특집 라인업을 공개했다.

16일 밤 8시 10분 방송되는 예능 ‘설빔 Soul Beam’에는 글로벌 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출연한다.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했다는 설정 아래 MC 이수근, 조나단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K-전통문화를 색다르게 풀어낸다. 90년대 예능 ‘가족오락관’ 게임을 2026년 감각으로 재구성해 세대 공감을 노린다.

17일 오후 7시 40분에는 2TV에서 ‘2026 복 터지는 트롯대잔치’가 방송된다. 이찬원이 진행을 맡고 송가인, 박서진, 박지현 등 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관객과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형 트롯 쇼로 꾸며져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교양 부문도 눈길을 끈다. 배우 김영철이 진행하는 ‘글로벌 한인기행-김영철이 간다’ 2부작이 17일과 18일 방송된다. 애틀랜타 뷰티 산업 리더 박형권 회장과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위령비 이전에 앞장선 권양백 회장을 조명한다. 같은 날 1TV에서는 평균 연령 78세 ‘메주 할매’ 삼총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메주꽃 필 무렵’이 방송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와 함께 KBS는 연휴 기간 최신 흥행 영화도 편성해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