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테이지 인터뷰 사진 캡처 | 제이홉 인스타그램

백스테이지 인터뷰 사진 캡처 | 제이홉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기부 행렬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지난해 멤버 슈가의 거액 쾌척에 이어 연초부터 제이홉이 선한 영향력의 스타트를 끊었다. 제이홉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통 큰 기부를 실천하며 ‘홉’(Hope, 희망)이라는 이름값을 증명했다.

18일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장학금 1억 원 및 소아 환자들을 위한 발전 기금 2억 원을 각각 전달했다.

장학금 1억 원은 그의 모교인 광주국제고등학교와 지역 내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후배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쓰인다. 이번 기부로 제이홉은 초록우산의 10억 원 이상 초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 트리니티 클럽’의 14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의 온정은 의료계로도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전달된 2억 원의 기금은 소아 중증 환자의 의료 환경 개선 및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을 통한 그의 기부는 2022년 1억 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억원을 넘어섰다.

제이홉은 “언제나 큰 응원을 보내주는 아미(팬덤명)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어린이들이 아픔을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진심 어린 마음 또한 전했다.

훈훈한 소식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본격 컴백 소식도 속속 전해지며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해 멤버 전원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으로 복귀한다.

컴백 이튿날인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개최하며 전 세계 아미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단독 생중계돼 케이(K)팝 새 역사를 쓸 역대급 규모의 컴백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