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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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고경표가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여의도로 돌아온 기업 사냥꾼 신정우로 결이 다른 연기 변주를 보여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고경표는 신정우 역을 맡아 냉철한 통찰력과 승부사 기질을 동시에 드러내며 존재감을 키웠다.

지난 방송에서 정우는 강필범(이덕화)과 대립하던 끝에 사장직을 내려놓고 한민증권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PC통신 커뮤니티 ‘여의도 해적단’의 수장이 홍금보(박신혜)였다는 사실을 마주하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후 정우는 홍금보의 제안을 두고 고심하다 ‘여의도 해적단’에 합류했다. 그는 비자금 루트를 읽어내는 통찰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무심한 듯 조언을 건네며 홍금보를 챙기는 반전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정우는 강필범에게 직접 연락해 본격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들의 자금이 강필범의 비자금이었다는 점을 짚으며 허를 찌른 정우의 여유로운 태도는, 가장 위협적인 적으로 돌아온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종영까지 2회만 남은 가운데 정우가 강필범의 숨통을 조이며 완성할 최후의 승부에 관심이 모인다.

‘언더커버 미쓰홍’ 15회는 7일 밤 10시, 마지막 회는 8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