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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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양준혁이 시험관 시술로 얻은 쌍둥이 중 아들을 떠나보낸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47회는 최고 시청률 7.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196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구룡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새 보금자리 ‘방신 하우스’를 처음 공개했다. 집들이에는 가족들이 함께 모였고, 태어난 지 13개월 된 딸 이재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양준혁은 낱말 카드로 딸과 놀아주며 ‘문어’, ‘고등어’, ‘방어’ 등 수산물 이름을 가르치는 조기 교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방어와 친해져야 나중에 내가 나이 들었을 때 사업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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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음식으로는 방어회와 방어조림, 방어카츠가 준비됐다. 특히 밀가루와 계란, 빵가루를 모두 섞은 독특한 반죽으로 만든 방어카츠가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맛본 아내 박현선이 “치킨 같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진정한 사랑의 힘”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양준혁 부부는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던 과거도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들을 떠나보내고 남은 딸 이재를 지켜야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양준혁은 “유산 소식을 듣고 아내가 가장 걱정됐다”며 “나보다 더 어른스럽게 대처하고 아이를 지켜낸 아내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